오늘 9월 10일 6시 20분경 1220번 버스 탔는데 타자마자 기사님이 반말로 호통 치셔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저 보고 버스 탈 거면 손을 흔들어서 타야지 휴대폰 보고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다짜고짜 따지는데 1220번 거의 10년 가까이 타온 사람으로서 무슨 택시도 아니고 손을 흔들어야 그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 듣도 보도 못했고 간혹 이용객이 많지 않은 일부 버스들은 그렇게 해야 태워준다는 말 주변에서 들어봤어도 1220번처럼 수요가 많은 버스타면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무슨? 기사님이 즉석에서 만든 룰인가요? 그리고 기사님 말씀대로 휴대폰 보느라 오고 있는 버스 못 본 것도 아니었습니다 폰은 손에 쥐고만 있었고 버스 멀리서부터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미리 앞으로 나와있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타겠다는 의사 표현한 것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드셔서 버스에 사람도 많았는데 다 들리게 창피 주고 싶으셨을까요? 것도 초면에 반말까지 하면서요? 기사님들 수고하시는 거 알고 저도 웬만하면 버스에서 부당한 일 당해도 그냥저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업무 스트레스 승객한테 풀지 마세요 명백히 승객 잘못이라면 모를까 제가 뭘 어쨌다고 처음 본 사람한테 욕먹어야 하나요? 너무 불쾌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는 좀 개선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