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14:50쯤 연세대앞 정류장에서 1000버스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버스들이 앞에 있어서 정류장 뒤쪽에서 승객들 태우시길래 그쪽으로 뛰어갔더니 문 닫고 가버리셨습니다.
앞쪽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이 타려고 하니까 버스정류장 지나서 갑자기 버스를 세우시길래 타려고 다시 거기까지 가니까 빨리 안뛰어왔다고 문닫고 그냥 가시려는거 문 두들겨서 탔는데 저한테 빨리 안 오냐고 소리지르시더라고요. (이때는 저도 뒤쪽으로 뛰어갔을때 문닫고 앞으로 가버리셔서 기분 상해서 빨리 안 뛰어가긴 했습니다.)
왜 정류장 앞쪽에서 기다리던 승객들도 있었는데 본인 뒤쪽에서 태우고 있는데 빨리 안 뛰어온게 짜증난건지 굳이 정류장 지나쳐서 버스를 다시 세우셨는지도 의문입니다.
1000번 버스 기사님들 다들 너무 친절하신데 이런 기사님 처음봐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