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월) 오후 10시 30분경, 1082번 버스(차량번호: 1534)를 이용하던 중 불편을 겪어 민원을 접수드립니다.
근린공원 정류장에서 하차벨이 울리고 탑승자 1명이 정상적으로 하차하였습니다. 저는 그 뒤를 따라 내리기 위해 움직이던 중이었고, 정류장 도착 당시 이미 하차벨이 눌린 상태였습니다. 문이 완전히 닫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저는 기사님께 “잠시만요, 죄송해요. 내릴게요.” 라고 분명히 말하며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님은 이를 무시하고 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제가 항의하자 “이미 늦었다”, “어쩔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앞서 하차하던 승객이 완전히 내리기도 전이었던 상황임에도, 기사님은 끝까지 승객 탓으로 돌리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심야 시간대에 다음 정류장에서 다시 돌아와야 했던 불편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승객의 분명한 하차 요청과 정중한 사과까지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기사님의 태도는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승객의 안전과 기본적인 권리를 고려하지 않은 이번 상황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적절한 안내 및 재발 방지 조치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