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기사 불친절 (승객에게 모욕을 줌)

안녕하세요.
성남시내버스 입니다.
저희 51번 버스이용시 승무원의 불편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올려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여부 확인후  해당 승무원은 고객응대 부분에 대한 주의조치및 불친절관련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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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오후 2시 30분경 헬스케어혁신파크 더샵 파크리버 정류장을 지나가는 51번 버스를 미금역에서 탔습니다. 탈 때 사람이 많고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카드를 찍었은데 인식이 안되었는지 모르는 상태로 타고 있다가 내리기 위해 다시 카드를 찍었는데 이미 처리되어있는 카드라고 떳고 정류장에 이미 도착해서 당황한 상태로 그대로 내렸습니다. 근데 버스 기사가 소리를 지르며 불러 세우더니 

< 일부러 버스 요금 안내려고 그러는 거냐! 탈때 확인을 해야하지 않냐고 >

승객들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 몰랐다고 말하고 다시 카드를 찍으려고 하니 그냥 내리라고 다시 화를 냈습니다.

제가 확인을 안한 것은 잘못한거지만 다른 승객들이 다 타고 있는데 이렇게 소리지르고 화내며 모욕을 줄 일인지 모르겠고 기분이 나빠서 신고합니다. 그리고 승객의 카드가 탈 때 찍히지 않은 것을 확인하는건 기사의 일 아닌가요? 

인식이 되지 않았거나, 요금 처리가 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기사들은 봤지만 일부러 요금 안내려고 그러냐? 이런식으로 말하는 기사는 처음 봅니다. 승객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일부로 그런거라면 제가 내릴때 카드를 다시 태그할 일이 없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 기사도 제가 일부러 그런거 아닌걸 알면서 그저 화가 나서 아무말이나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승객이지 기사의 화를 받아내는 마네킹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