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버스 기사의 불친절, 위협, 고성 및 교통법규 위반에 관한 민원

안녕하십니까 9301번 영업소입니다.
해당 승무사원을 확인하여 면담을 하였고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시한번 해당 승무사원에게
친절 응대와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을 제차 실행하도록 하겠으며
사과전화에 관한 부분은 기사에게 전화를 승객분께서 사과 전화를 원하신다고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권유를 할 수 있으나 강제 할 수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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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통관련 민원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7월 12일 오후 9시 30분 경 저와 일행은 서울역에서 하남으로 오는 9301번 버스를 탑승했고
복도 기준 왼쪽에 같이 앉아, 가방을 안고 있다가 출발 후 사람이 안 탈 때는 복도 건너편 오른쪽 좌석에 가방을 두었고,
사람이 탈 때는 다시 가져와 안고 있다가, 출발 후 사람이 앉지 않음을 확인하고 다시 두는 등의 행동을 두 어번 하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버스 기사(기사 이름: 박성민)가 운전 중 고함을 지르며
"사람 앉는 자리에 짐 두지 말아라, 어디 감히 사람 앉는 자리에 짐을 올려두냐"며 소리를 질렀고,
말투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위협적이었기 때문에 저와 일행은 겁에 질린 채 기사의 눈치를 보며 목적지까지 와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상황을 설명 드리지만, 사람이 탈 때는 가방을 품에 안고 있다가, 사람이 타지 않거나 다 타고 나면 확인하고 건너편에 두었고
다시 사람이 탈 때에는 가방을 가져와 안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참고로 버스는 선반이 없는 버스였으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만원버스조차 아니었습니다.
이 상황이 과연 많은 사람 앞에서 기사에게 고성 및 위협을 들어야 했던 행동일까요?
당시 버스 내에는 열대여섯 명 정도의 승객이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저와 여자친구는 위협을 받아야 했으며,
다수의 승객 앞에서 느낀 모욕감에 몸이 굳은 채로 기사 눈치를 보며 목적지까지 와야 했습니다.
버스 기사가 성격이 난폭하다고 느꼈던 것이, 이 행동 외에 급정거, 급출발(당시 사람이 타자마자 출발하여 넘어질 뻔한 탑승객 다수) 도 수도 없이 했으며,
한번에 두개 차선 이상 변경 및 정지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에 관한 민원도 함께 제기합니다.

사실 제가 이 민원을 버스회사 자체가 아닌 민원 게시판에 등록하는 이유는 아래에 따로 있습니다.
12일에 이러한 일을 겪고,  13일에 대원고속 홈페이지에 접속해 당시 상황에 대하여 해당 버스기사 대상 교육 등 요청하였고, 버스기사의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빠른 시일 내에 기사에 대한 면담 진행 후 사과전화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답변만 그렇게 달렸을 뿐, 기사에게서 아무런 사과 전화가 없었으며,
재차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22일에 다시 달았으나, 다시 또 사과 전화 안내하겠다는 답변만 달렸을 뿐, 아무런 사과도 없었습니다.
현재 7월 28일이고, 해당 일이 벌어진지 보름이 넘게 지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버스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보여 교통 민원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체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이는 대원고속 하남영업소에 관한 민원도 함께 제기하며, 이런 회사가 실제로 민원 걸린 버스기사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었을 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합니다.

버스기사에 대하여는 고성, 위협적인 발언, 급정거, 급출발, 두개이상 차선 변경, 정지선 침범 등에 대한 조사 및 합당한 조치가 있길 바라며,
대원고속 하남 영업소에 관해서는 민원 해결에 대한 소극행정 및 실제 민원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거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함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