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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67번 ( 1058 ) 불친절

서울여객

view : 159

업체명 : 서울여객

노선번호 : 567

안녕하세요 경기도 시내버스 서울여객 입니다

본래 민원은 영상을 확인하여 조치하고 있으나
상황을 내용으로 잘 전달주셔서 바로 답변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시내버스 무정차의 기준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정류장에 승객이 있으면 정차 해야하는 것이 원칙이 맞습니다.
정류장의 범위 기준은 정류장 양쪽을 하여 10~15M로 기준이 잡혀있어
사실 무정차의 기준으로는 해당되지 않으나 도의적인 부분에서 기사님들이
승객을 인지하면 태워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배제하고 친절한 안내가 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승객분의 기분이 충분히 상하실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정류장의 승객분들과 실내의 승객분들을 신경 쓰며 도로교통법까지 준수를 해야하다보니
실제로 뒤늦게 재정차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실상이어 이 점은 양해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해당 운행사원에게는 이러한 이유로 승객분들의 기분이 상히실 수도 있다는 점 교육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글]-----------------------------

 

 

25. 6. 18. 23:40경 한빛마을 5단지에서 567번 버스(1058) 탑승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 50m가량만 걸으면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걷고 있었고, 멀리서 567번이 보이길래 혹시 몰라서 손을 흔들며 달렸습니다

속도를 늦추는 듯한 모습이 보여 일행에게 나 갈게! 이러면서 버스를 향해 뛰어갔고 버정에 거의 다 도달한 순간 버스가 그냥 지나갔습니다

분명 손을 크게 흔들었는데..^^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서 그리고 567번이 멀리서 올 때부터 손을 흔들었고 불과 50미터도 안되는 거리라 뛰어가면 무조건 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야간이니 못봤을 수 있죠 그건 이해합니다 제가 벙찐듯 뒤돌아서 버스를 보니 그제서야 급정거하시더라구요 구래서 저는 다시 뛰어서 탔고 못보셨나보다생각하고 카드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사님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다음부턴 미리미리 좀 서계세요."라며 저를 다그치시더라고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아니 버스를 보고 달린건데 뭘 어떻게 미리미리 서있죠..?

참고로 이미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후 이동하려고 할 때 나도 태우고 가라고 손을 흔든게 아니라 버스가 버정 도착 전에 저~~멀리서 오고계실때부터 손을 흔들며 달려간겁니다 

그냥 달리기만 했더니 손을 흔들어야지 서있으면 타는지 아냐고 호통치신분이 계셔서요 ㅎㅎ^^ 사실 이것도 애초에 무정차가 잘못된건데말이죠!

이런분들이 계셔서 열~~심히 손 흔들었습니다

손을 그렇게 흔들었는데 버정에서는 제대로 정차도 안하시고 지나가신 부분을 그럴 수 있다 이해하고 그냥 아무말 없이 카드를 찍었는데 갑자기 미리미리 서라고 다그치시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이게 제가 승객들 앞에서 다그침을 당할일인가요?

바쁘신거 이해하고 사람 없는 것 같으면 그냥 지나가고싶으신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사람을 못보고 그냥 지나치셨으면 사과는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자신이 맞는듯 남을 다그치시는 마셔야죠

기사님 다음부턴 이런 일 있을 때 미안하다 사과하실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주세요 기사님은 아무생각없이 던지신말이여도 승객 입장에선 뭐지? 내가 잘못한건가 이게? 이런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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