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통신사 할인으로 한달에 1~2번 정도 피자를 구매하여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의문을 가지고 문의 드립니다
대부분 퇴근 18시 이후 쯤 역곡 고가쯤의 가게에서 피자를 구매하여 버스를 타는 데 10번 버스를 탈때도 있고
다른 버스를 타고 퇴근합니다
하지만 오늘 피자를 들고 10번 버스를 탑승하니 기사님께서 "피자 냄새가 안나게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알겠다" 대답하고 혹시 피자 박스가 열렸나 확인하고 바퀴 좌석 뒷부분 짐을 올려 놓는 곳에 놓았습니다
1정거장이 지나고 다시 기사님께서 피자냄새 안나게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봉지가 없느냐? 봉지에 넣어달라? 아니면 창문을 열어달라~" 요청하셨습니다
지금까지 2~3년간 버스에 입장해서 피자 냄새난다고 이런 요구를 받으적도 없고 봉지도 없어서 할수 없이 2정거장 만에 하차를 하였습니다
제가 피자 박스를 열고 탑승한거도 아니고 박스로 포장된 상태에 음식물을 가지고 타는것이 법적으로 문제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설명 부탁드리고 기사님의 요청이 부당하다면 그에 대한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매일 2시간이상 타는 버스에서 기사님이 운전 중 전화하던, 중간에 내려 흡연하던, 다른 차량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던, 클락션 누르는게 습관이 되서 퇴근 1시간 이상동안 100번정도 클락션 울리는 기사님 등 문제점에 참아 왔지만 이제 문제가 보이면 바로바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이후 민원을 통해 마땅한 조치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